"The noblest art is that art of making others happy."


이은규
Painter


나는 전통 진채화 제작 방식을 통해 동물을 그림으로서 대상의 외형뿐만 아닌 내면의 진()을 얼굴과 눈빛을 통해 드러내려 한다전통 초상화는 그림을 통해 그림의 대상과 관객이 비언어적 소통공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나는 동물의 얼굴과 사람들이 눈을 마주하는 잠깐 이라도 마주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게 되는 마음의 울림이 일어나길 바란다.

S

Painter


I draw

Dee

Painter


평안함과 안정감을 찾고 싶은 ‘너’ 그리고 ‘나’는 태초의 갇힌 상태, 그곳으로 돌아가길 갈망한다. 양수와 잉태, 보호 속 공간 그 안에서 제3의 무엇과도 단절되기를 희망한다. ‘너’를 진심으로 돌보는 유일한 사람에게서 완전한 안정감을 찾는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가능하고 허락되지 않지만 ‘너’그리고 ‘나’는 그 안에서 언제나 감정의 해소를 찾고 싶다.

PORA
Painter


나는 자주 상상했었어. 나를 만나지 않고 맑은 눈을 가진 아이로 태어나고 자라 괜찮은 이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좋은 일생을 보내는 너와, 그런 너를 멀리서 바라보며 행복해 하는 나를. 하지만 너는 나에게 와주었지. 너는 내가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었던 유일한 존재였어. 너를 언제나 사랑해, 네가 나에게 언제나 그러하듯이.

콰야

Painter


밤을 지나는 시간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었다.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침묵과 사색의 시간.

날을 마무리하며 하나 둘 떠오르는 기억들.

나에게 있어서 기록은 항상 중요한 일이다.

주관적 기록을 통해

새로이 해석되고 변형되는 이미지들을 나타낸다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을 쌓아가려 한다.

금윤아
Painter


나의 작업은 언제나 나에게 문득문득 생각나는 문장에서 시작된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또 나이고 싶은 이상한 굴레 속에서 그 원인은 무엇인지 찾아나서 보기로 했다. 나의 그림은 그 원인을 찾는 결과이자 과정이다.

파랑
Painter


나는 너무나 직접적이고 촉각적이고 본능적 이여서, 날카로운 칼끝이 심장에 닾는 듯 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적당한 이해'가 아닌 '감정적 충격'으로 이끄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짙은 감수성과 광란 상태에서 나온, 가장 본질적인 에너지가 예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예술 스스로는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을 드러낸다. 우리가 마주한 것은 대상이 아닌 실체여야 한다.

이재현
Painter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자아에 대한 성찰과 극복 과정을 위해 개인 초상화 작업을 시작했다. 거울을 보며 형광등 아래에서 빛에 의해 그림자가 드리우는 자신의 얼굴을 끊임없이 관찰한다. 빛이 있다면 그림자가 있으니 타인에게 비추어지는 나의 모습과 거울 속에 비춰진 모습은 상반된다. 얼굴의 그림자는 또하나의 나이며 그것을 표현한 색은 내면의 색, 우울한 자아의 모습이다.

zzoya
Illustrator


일상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주로 아이와 동물의 귀여운 모습들과 여성과 꽃을 주제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MeME
Illustrator


지나간 추억은 미래의 꿈일지도 모릅니다. 추억의 풍경 속에 있는 심상을 환상과 결합시켜 다양한 기법을 통해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Tomay
Illustrator


“problem Me, solution ME” 누구에게나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상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마음에 생채기를 남기고 이따금씩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외면하면 보잘것 없는 흉터였을 상처들과 마주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상 속 상처들을 유니크한 해프닝으로 풍자함으로써 나의 상처가 새로운 솔루션이 되듯. 누군가에겐 상처의 치유와 웃음을 자아낼 수 있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김은송
Painter


제 작업은 시기에 따라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지만주로 제가 사랑하는 인물이나동물그리고 제 추억이 깃든 사물을 그립니다저와 인연이 있는 모든 것들을 정성스럽게 그림으로써 익숙한 일상 속 가장 익숙한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습니다가장 맑았을 적의 기억들을 꺼내어 보며 누구나 영원히 가장 순수한 모두의 원더랜드에 살고 싶어했던 우리의 바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작업을 통해 새기고 싶고 앞으로도 쭉 기억하고 나누고 싶습니다